로지반
로지반의 역사에 대해 얘기하려면 먼저 로글란(Loglan)이라는 언어를 알아야한다. 로글란은 제임스 쿡 브라운 박사에 의해 1955년 만들어진 인공 언어로, 사피어-워프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만들어졌다. 사피어-워프 가설은 어떤 사람의 사고는 그 사람의 언어에 의해 결정된다는 가설이다. 즉, 사고가 언어의 지배를 받으니 완전히 색다른 언어를 사용하면 색다르게 사고하지 않을까?하는 궁금증에서 로글란이 만들어졌다. 그 뒤 언어의 이름이 로지반으로 변경되고 전세계 사람들의 기여로 수십년간 발전되어 왔다.
로지반이 다른 언어들과 구별되는 특징으로는 다음이 있다.
- 로지반은 사람과 컴퓨터의 소통도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다.
- 로지반은 문화중립적이다.
- 즉, 어떤 문화권의 사람이든 로지반을 배우는 난이도는 동일하다.
- 로지반은 술어논리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.
- 로지반은 모호성이 없다. (unambiguous)
- 뜻이 애매한 문장도 없으며, 문법에 불규칙성도 없다.
- 로지반은 문자와 발음의 관계에 모호성이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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